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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75회 181129



▶ 미얀마서 KAL858 추정잔해 발견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한 KAL858기는 대한민국 서울을 향해 운항 중이었다. 아부다비에서 경유 후 다시 비행에 오른 KAL858기, 그러나 곧 미얀마 안다만해상에서 교신이 두절된다. 곧, KAL기 실종사건은 테러 사건으로 발표된다.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하치야 마유미, 북한 공작원으로 밝혀진 김현희다.


그러나 그 시점부터 의혹은 증폭 한다. 이미 수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언론에서 발표한 사고정황들. 모든 수사 기록은 김현희의 진술로만 이루어진 점. 게다가 항공사고 역사상 동체 잔해도, 시신도, 유품도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은 전무후무한 사건.


사고 당시 정부는 태국 칸나차부리 육상 수색만 하고 돌아갔고, 미얀마 해상 수색은 하지 않았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미얀마 안다만 해상에서 실종된 대한항공 KAL858기의 추적하고자 다웨이로 떠났다. 그리고 그 곳에서 KAL858기로 추정되는 한 동체 잔해를 현지에서 입수했다. 안다만 근해는 알려진 것과 달리 근해의 깊이가 수천, 수백미터가 아니라 10~60미터 정도였다. 적극적인 수색 의지가 있었다면 충분히 기체를 찾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동체로 추정 잔해를 한국까지 가져왔고 방송 직전까지도 검증은 계속된다.


▶ 스포트라이트 미얀마 안다만 현지 취재


KAL858 폭발 사건은 한국 국정원 안기부 수사를 통해 테러사건으로 결론지으며 마무리 됐다. 하지만 수사기록은 당시 테러범으로 지목된 김현희의 진술이 대부분. 북한 공작원으로서 88올림픽 방해를 목적으로 비행기를 폭발 시켰다고 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다가오는 KAL858 31주기에 맞춰 사건을 재조명 해보기로 했다. 2018년에 사건이 일어난다면? 이 한 가지 가정으로 비행기 잔해가 나온 KAL858 항로의 바다 미얀마 안다만해 다웨이 지역에 직접 찾아가본다.


마침 군부가 장악해 온 라웅론복(BOK)섬의 민간인 출입이 최근 허용됐다고 한다. 그리고 현지 조력자들과 간 타깃포인트, 잔해가 그물에 걸렸다는 바로 그곳. 수심이 얕고 추가 잔해가 발견될 가능성 또한 높아 보였다.


한 편, 2017년에도 미얀마 공군기가 이 섬 근처에 추락했는데 시신과 동체는 신속히 수습됐다고 한다. 하지만 31년 전 폭발 후 추락한 대한항공 항공기 858편의 동체 잔해는 2006년 이후 재수색 이후 여전히 동체 잔해조차 못 찾고 있다.


11월 29일 목요일 밤 9시 3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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